[전남인터넷신문/부산 문종덕 기자]부산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덕자)가 부산시, KT 부산경남광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8회 부산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하 ‘BITC’)”이 지난 6월 3일 장애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로 마무리되었다.

BITC는 장애인의 인터넷 등 IT 활용 능력 강화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재활의지 및 권익을 증진하고자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규모와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장애인 IT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단체 및 학교 등의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3개종목(컴퓨터 활용대회, 인터넷 정보검색, e-스포츠)에 장애인 100명이 참여하였다. 

전문 사회자가 화상진행 방식으로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하여 더욱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E-스포츠 분야에는 8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참관자가 함께 대회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을 보내주었다.

한편, 종목별 금상 수상자는 이수정·한명희(컴퓨터활용능력), 정준엽(인터넷정보검색), 최문길(E-스포츠)로, 이상 4명은 전세계 20개국이 참여하는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표 선발전(8월중)에 부산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