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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35분이나 줄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에서 오금까지 연장개통 2010-02-19
이성용 기자 jck0869@hanmail.net
 
지하철 3호선 종점역인 수서역에서 오금역을 연결하는 연장선이 18일 오전 11시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2003년 12월부터 진행한 공사로 총 연장 3㎞이며 가락시장역(8호선 환승)과 경찰병원역, 오금역(5호선 환승)등 3개역이 설치됐다.

연장구간의 3개 역은 기존 지하철역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민과 만나게 된다. 8호선 환승구간인 가락시장역은 국내최초로 지하3층 환승홀에 인공조명을 이용하여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시민고객에게 편안한 쉼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병원역에는 국내최초로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안전발판을 시범 설치하여 장애인의 휠체어 등의 이동에 불편함을 없애고 발빠짐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따른 승객안전 예방과 주변시설물 보호를 위해 접이식 캐노피도 설치했다. 캐노피는 평소에는 주변 건물을 가리지 않도록 지붕이 활짝 열려있다가 비 또는 눈이 오면 Love Story Snow Floric 음악과 함께 지붕이 덮이게 되어, 지하철 출입구 주변 건물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눈·비로 인한 빙판 미끄럼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마천역(5호선)에서 수서역(3호선)까지 11분 만에 이동, 요금도 절약되며, 이번 3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송파ㆍ강남 지역 간 동서 지하철 교통망 완성 ▲환승 최단거리 단축을 통한 교통 요금 절감 ▲도심방향 환승객 분산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마천역(5호선)에서 수서역(3호선)으로 갈 때 천호역(5호선)과 복정역(8호선)을 돌아가며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야 해 46분이 걸렸지만, 이 구간이 개통으로 오금역에서 한 번만 환승하면 돼 11분 만에 수서로 이동(35분 단축)할 수 있다.

이동거리가 단축되면서 요금도 인하한다. 마천~수서 구간은 기존 1100원에서 900원으로 200원 절약, 오금~양재 구간은 11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절약된다. 서울시 추산결과, 매일 6만 명이 요금혜택을 받아 시민들이 연간 총 17억 6600만 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성남, 용인, 수원 등 수도권 유출입 인구 집중으로 교통 혼잡이 빚어졌던 2호선 잠실역의 환승 혼잡도도 도심방향 환승객 분산을 통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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