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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 위한 서울시 ‘시프트’ UN도 인정 서울시, 인류 거주분야 세계 최고 권위 ‘UN-HABITAT 특별상’ 수상 2010-03-10
이성용 기자 jck0869@hanmail.net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통한 주거복지 혁명 그리고 몇 십 년 미래와 시민 삶을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해온 친환경 도시개발성과를 UN이 인정했다.

서울시는 UN-HABITAT(유엔 해비타트)가 서울시를 ‘UN-HABITAT 특별상’ 수상도시로 선정, 안나 티바이쥬카(Anna Tibaijuka) UN사무차장 겸 UN-HABITAT 사무총장이 10일(수)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이 수상 도시에서 이루어진 것은 일정상 오세훈 시장의 참석이 어려움을 통보하자 안나 티바쥬이카 UN사무차장 겸 UN-HABITAT 사무총장이 직접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정중히 제안해 옴에 따른 것이다.

당초 시상식은 2010년 3월 22일~26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도시포럼’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도시 중엔 처음으로 ‘UN-HABITAT 특별상’을 받게 됐으며, 선정 발표는 2009년 10월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인간정주의 날(World Habitat Day)기념식에서 이루어졌다.

2000년 이후 선정된 특별상은 레바논 Rafik Hariri총리가 레바논 내전 이후 재건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한 2004년 사례, 친화이 강 정비 우수사례를 통해 수상한 난징시의 사례 등 총 4건이다.

서울시는 작년 8월 UN-HABITAT 상을 응모, 인간정주와 관련된 서울시 성과로 시프트, 청계천, 난지도 생태공원을 꼽고 관련 정책 자료를 제출했다.

‘UN-HABITAT’는 인류 거주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서 특별상은 인간정주ㆍ지속가능 개발에 대해 우수 업적이 있는 기관 또는 개인 중 탁월한 업적이 인정되는 경우에 수여한다.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일반상처럼 매년 선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Habitat 상은 거주지 제공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련돼 개인, 기관 및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1989년 UN인류거주프로그램(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me)에 의해 창시됐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류 거주분야 상. 매년 수상하는 일반상과 탁월한 업적이 인정되는 경우에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분된다.

수상자 선정은 인류 거주 및 도시개발과 2009년 세계 해비타트의 날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이유를 바탕으로 유엔 해비타트 의장에게 추천하면 의장은 각각의 심사위원 추천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소감에서 오세훈 시장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난지도월드컵공원사업, 청계천복원을 비롯해 매력적인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과 비전이 세계 도시의 정책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 타 지방정부까지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비롯해 ▴청계천 복원과 ▴난지도 생태공원화 등 맑고 깨끗한 도시를 위해 진행해온 서울시의 세 가지 공공정책 성과를 UN이 인정, 타 도시에 귀감이 될 국제사회의 우수 대안 모델로 평가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UN-Habitat는 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업적은 효과적인 기획과 조화로운 실행의 대표적 사례로서 서울시의 삶의 환경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모든 시민을 위해 도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푸르게 개선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은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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