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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 행사종목,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공개모집 확대 80년 전 춘향제, 시민 축제정신을 되살린다 2010-03-17
정기상 기자 jck0869@hanmail.net
제80회 춘향제 주제선정과 기본계획안 확정 등 춘향제 행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축제행사의 상당부분에 공모제 또는 시민참여 제안방식을 대거 도입하기로 하였다.

기존의 제전위원회 중심의 한정적 참여자 영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제80회의 참여 및 화합적 성격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10일까지 행사종목과 시설에 대하여 시민제안공모를 실시하여 다양한 제안을 접수하였으며 자원봉사 모집, 방자 체험부스 운영자 모집 그리고 소금배 체험행사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는 등 제80회 춘향제의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3월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는 춘향제 핵심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기존의 읍면동 의무참여형 길놀이에서 벗어나 지역단체, 동아리, 문화예술인,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되 연출은 춘향제 주제 관련으로 제한하는 등 참여성과 춘향제의 주제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전위 관계자는 1931년 뜻있는 시민과 유지의 힘으로 춘향제가 시작되었고 과거 오랜기간 지역의 주민과 단체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며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무보수 자원봉사로 행사에 헌신하는 분위기가 주조를 이루었으나 최근 들어와 축제정신이 많이 느슨해졌다고 지적하고 80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참여하는 시민정신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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