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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야외활동 시 뱀 물림 주의 장흥소방서 119구조대장 소방경 이희수 2023-05-31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야외활동이 잦은 5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뱀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장흥소방서(서장 신향식)는 뱀 조심 당부에 나섰다.

 

뱀은 인기척을 느끼면 먼저 자리를 피하는 습성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전에 나뭇가지 또는 등산스틱으로 먼저 인기척을 내고 쉬어야 한다.

 

뱀에 물리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거나 거동이 불편할 때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독사에게 물린 경우 국소적 반응으로 통증이나 히스타민 반응에 따른 부종, 가려움증, 열감, 발적, 두드러기, 열상, 출혈에서부터 국소적 근육 괴사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뱀의 색깔이나 모양 등 특징을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 놓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편안하게 누워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고 물린 부위로부터 심장 쪽으로 5~7cm 되는 부위를 3~5cm 폭의 천으로 묶되, 맥박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꽉 조인 다음 서서히 풀다가 맥박이 강하게 느껴질때 천이 풀어지지 않게 묶으면 된다.

 

특히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흡입하는 행위는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하길 바란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 이와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길 수 지혜를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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