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마크 웨버 2연승 파죽지세
모나코 대회서 팀 동료 베텔과 나란히 1, 2위…12명 완주 실패
2010-05-17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지중해의 여신이 붉은 황소 듀오의 손을 들어줬다.
17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치러진 2010시즌 F1대회 6번째 경기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의 마크 웨버(호주)와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나란히 1, 2위(원투승)를 차지했다. 시즌 2번째 원투승.
또 마크 웨버는 지난 스페인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및 2연속 폴투윈(예선1위가 결승 1위) 쾌거를 올렸다.
3.340㎞의 서킷을 총 78바퀴 도는 모나코 대회에서 마크 웨버는 1시간 50분 13초355의 기록으로 시즌 2승과 함께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혹독한 시가지 경기가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웨버는 여유를 갖고 경기를 임했다. 예선 1위로 맨 앞줄에서 출발, 후미 주자들과 격차를 벌이며 안정적인 독주를 펼쳤다.
이어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0.4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면서 레드불 듀오는 올 시즌 2번째 원투승을 일궈내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서바이벌을 연상케 할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두권은 1초대의 차로 추격전이 이어졌고 사고 등으로 순위변동이 이뤄지며 풍부한 경기 장면을 연출했다.
이중 추월쇼를 방불케 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알론소는 예선에 참가하지 못해 최하위로 출발했지만 월드챔프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기적적인 6위를 만들어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마지막 코너에서 알론소를 추월하는 역전극을 펼쳤지만 결국 주행 방해 판정으로 12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또 무려 4번의 세이프티카(사고 등 위험요소가 발생했을 때 대열을 이끄는 차. 이 차가 나오면 추월이 금지된다)가 등장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안겼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을 비롯해 윌리엄스, BMW 자우버, 버진 레이싱의 모든 드라이버는 끝내 완주에 실패했다.
이로써 시즌 6번째 대회까지 레드불이 선두를 장악하며 변화를 맞았다. 선수 부문에서는 웨버와 베텔이 78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우승 횟수에서 밀려 베텔이 2위, 알론소가 75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컨스트럭터즈 부문 역시 레드불이 156점으로 독보적인 1위, 페라리가 136점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두권 방어에 실패한 맥라렌은 129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레드불의 무서운 상승세와 선두권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어지는 2010시즌 F1 7번째 대회는 터키 이스탄불 파크에서 오는 30일 펼쳐진다.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17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치러진 2010시즌 F1대회 6번째 경기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의 마크 웨버(호주)와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나란히 1, 2위(원투승)를 차지했다. 시즌 2번째 원투승.
또 마크 웨버는 지난 스페인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및 2연속 폴투윈(예선1위가 결승 1위) 쾌거를 올렸다.
3.340㎞의 서킷을 총 78바퀴 도는 모나코 대회에서 마크 웨버는 1시간 50분 13초355의 기록으로 시즌 2승과 함께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혹독한 시가지 경기가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웨버는 여유를 갖고 경기를 임했다. 예선 1위로 맨 앞줄에서 출발, 후미 주자들과 격차를 벌이며 안정적인 독주를 펼쳤다.
이어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0.4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면서 레드불 듀오는 올 시즌 2번째 원투승을 일궈내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서바이벌을 연상케 할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두권은 1초대의 차로 추격전이 이어졌고 사고 등으로 순위변동이 이뤄지며 풍부한 경기 장면을 연출했다.
이중 추월쇼를 방불케 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알론소는 예선에 참가하지 못해 최하위로 출발했지만 월드챔프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기적적인 6위를 만들어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마지막 코너에서 알론소를 추월하는 역전극을 펼쳤지만 결국 주행 방해 판정으로 12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또 무려 4번의 세이프티카(사고 등 위험요소가 발생했을 때 대열을 이끄는 차. 이 차가 나오면 추월이 금지된다)가 등장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안겼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을 비롯해 윌리엄스, BMW 자우버, 버진 레이싱의 모든 드라이버는 끝내 완주에 실패했다.
이로써 시즌 6번째 대회까지 레드불이 선두를 장악하며 변화를 맞았다. 선수 부문에서는 웨버와 베텔이 78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우승 횟수에서 밀려 베텔이 2위, 알론소가 75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컨스트럭터즈 부문 역시 레드불이 156점으로 독보적인 1위, 페라리가 136점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두권 방어에 실패한 맥라렌은 129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레드불의 무서운 상승세와 선두권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어지는 2010시즌 F1 7번째 대회는 터키 이스탄불 파크에서 오는 30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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