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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체 낙뢰의 33%가 7월에 집중 2010-06-15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발간한 2009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1년 중 7월에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강원남부 내륙지방이 다른 지역보다 낙뢰가 많았다.

낙뢰 연구 및 재해 경감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낙뢰 연보에는 지역별로 낙뢰발생 횟수 및 일수가 월별, 계절별, 년 누계로 구분되어 지도에 표현되어 있고, 낙뢰에 대한 안전대책이 담겨있다.

기상청은 낙뢰감시를 위하여 전국 21개소에 낙뢰센서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낙뢰의 위치 및 강도 등의 실시간 관측자료를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09년 한반도 내륙 및 부근 바다에서 발생한 낙뢰 총 횟수는 약 67만 여회를 기록해 2002년 낙뢰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최근 들어 등산 인구가 크게 늘어 산에서의 낙뢰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산에서 안전하게 낙뢰에 대피하는 방법은?

○ 산은 낙뢰의 안전지대가 절대 아니므로, 낙뢰가 예상될 때는 가능한 등산을 삼가한다.
○ 낙뢰는 높은 물체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산의 정상부에서 낙뢰를 만나면 신속히 저지대로 이동한다.
○ 낙뢰 발생 시 즉시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이나 계곡, 동굴 안으로 대피한다.
○ 키 큰 나무 밑은 낙뢰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피한다.
○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가능하면 몸에서 멀리 던져 놓는다.
○ 야영 중일 때는 침낭이나 이불을 깔고 앉아 몸을 웅크려 낙뢰가 소강 상태에 들기를 기다린다.
○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최소 5m 이상 떨어지되,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손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리고 발을 모은다.
○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 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의 정상부나 산골짜기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높으므로 신속히 대피한다.
○ 마지막으로, 산에서 번개나 천둥이 치면 당황하지 말고 30분 정도 안전한 장소에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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