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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 열어 ‘평생어울림전-in보성, 어반스케치 I’ 오는 6월 9일까지 전시 2025-05-09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ㅁ눈ㅇ]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이 일상 풍경을 화폭에 담은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며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평생어울림전-in 보성, 어반스케치I’전시는 타지역 도서관에서 미술을 배우는 수강생의 작품들로 구성되었고,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박순미, 김상순, 현영주, 강행숙, 이은경, 박순이, 우정례, 백영민, 김진숙, 김경옥, 강은숙, 이현일, 조성숙, 최현주, 신화자, 김연호, 조아라 등 총 17명이다. 


이번 전시는 연필의 단색화부터 수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낸 작품 30여 점을 통해, 작가들이 일상 속에서 포착한 풍경과 마음속에 품은 기억을 담아낸다. 특히 보성의 전통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평생어울림전’은 각 지역에서 평생학습으로 예술을 배우는 수강생들이 함께 기획한 전시로,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간 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예술을 매개로 어울림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보성을 찾는 많은 분들이 녹차밭과  함께 전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희진 지도강사는 “그림을 처음 배우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은 프로 못지않은 감동을 전한다”며 “작가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만큼 천천히 관람해보면 더 많은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으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타지역을 잇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생어울림전-in보성, 어반스케치 I’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남 보성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쉼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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