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일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 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영애 · 민간위원장 조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종순)의 자원봉사 도움을 받아 “사랑담은 김치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사랑담은 김치나눔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는 스스로 반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36가구)은 물론 공동 급식 경로당(20개소)까지 지원을 확대하였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의 외로움과 고독감 해소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김치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새마을부녀회, 마을 이장 등 30여 명이 합심하여 성황리에 전개되었다.
윤종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건강하고 힘차게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라며, “맛있는 김치 드시고, 올여름 폭염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조 환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마을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영애 한천면장은 “지난 5월 8일(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로 피로가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한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