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이 15일 팔영체육관과 인근 보조경기장에서 교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5. 스승의 날 기념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스승의 날 기념 교직원 배구대회(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고흥군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을 증진하고, 밝고 명랑한 교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인접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을 포함해 총 29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경기장에서는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개회식과 폐회식에는 고흥 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경품추첨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자부에서는 고흥동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풍양초·풍남초·풍양중 연합팀이 준우승. 두원초·도덕초·도덕중 연합팀과 도화초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두원초·도덕초·도덕중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고흥동초가 준우승, 대서초·점암초 연합팀과 녹동초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아 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고흥여자중학교 정규동 교사는 “평소 바쁜 업무 속에서도 함께 땀 흘리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대회가 교직원 간 신뢰와 존중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