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은주)은 지난 4월 11일(금) 기관 3층 어울채에서 경신중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 1회차를 진행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안전교육 및 기관안내와 동시에 경신중학교 학생들과 만나는 첫 시간이기에 만다라트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과 진로 탐색의 시간이 주어졌다. 만다라트 활동란에는 청소년들의 성향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내용들이 작성되었으며 경신중학교 학생들은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활동에 참여하여 원활한 진로탐색활동이 진행될 수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환경 동아리 8명을 대상으로한 환경분야 직업 탐색 및 체험활동과 32명을 대상으로 한 토탈 공예 및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가 제공 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해당 사업은 학교와 연계하여 기관에서 직접 찾아가 진로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까지 진행 중이다.
광주경신중학교 청소년 김○○ 청소년은 “처음 만다라트 활동지를 받았을때에는 ‘이많은 칸을 어떻게 채워나가지’라고 생각이 들어 부담이 되었는데 막상 큰 계획을 적고 세부내용을 적다보니 칸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서 내가 생각보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느 분야에 흥미가 높은지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정은주 관장은“현시대는 수많은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찾아내는 일은 지금 세대의 청소년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혼란을 줄여주고자 본 기관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각각의 직업이 필요로하는 실제 요소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활동들이 준비되어있으니 해당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의 방향이 어떤 분야인지 찾아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본기관은 앞으로도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용봉청소년문화의집은 광주광역시청이 설립하고 사단법인 광주CYA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