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5월 21일 무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무안도서관 신축(이설)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열고, 지역 협의체와의 소통에 나섰다.

총괄계획가 위촉사진 

 이번 설명회는 무안군 일로읍 오룡리 313-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전라남도교육청무안도서관 신축(이설) 사업의 설계 당선작을 공개하고, 건축 방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무안도서관 신축(이설) 설계 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설명회에서는 도서관 건립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감독하고 조정하는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 호서대학교 혁신융합학부 이철재 교수를 위촉하고, 설계 용역 당선작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지역 관계자와 협의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전라남도교육청무안도서관 신축(이설) 사업은 총사업비 189억원(부지비 제외)을 투입해 사업부지 5,500㎡에 연면적2,763㎡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설계 세부안을 정비하고, 향후 사용자 참여 설계(촉진자 용역)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도서관은 지역민의 생활문화공간으로서 기능뿐 아니라, 미래형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해 교육과 문화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라남도교육청무안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모든 세대에게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계 당선작을 기반으로 품격 있는 도서관이 건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