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22일,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나주 관내 초·중학교 학생 573명이 학년별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경기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개회식에서 변정빈 교육장은 “싱그러운 계절의 기운이 가득한 이 아름다운 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열정과 도전의 정신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뛰고, 웃고, 아쉬움을 나누며 화합과 협력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앞으로의 삶 속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나주 관내 교장·교감 및 지도교사, 학부모,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전MCS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 후원을 받아 에어팟 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광복80주년 기념 및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이하여 역사 퀴즈 대회를 열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육상경기대회의 흥을 높이기도 하였고, 학생들은 다양한 육상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교육지원과장 박장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인성 교육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하였으며, 안전한 경기 운영과 공정한 심사로 학생들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