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바다의 날 맞아 연안 정화 집중기간 운영
5월 26일~ 6월 8일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청정바다 유지에 총력
2025-05-26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연안정화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바다의 날 맞이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리고 국민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광경
고흥군은 이에따라 지난 23일에는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집중기간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평소에도 해안가와 항·포구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4년에는 약 5,000톤, 올해는 현재까지 1,7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해 지역 내 해양쓰레기를 더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며, “집중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수거와 함께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