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은 관내 사유림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이 임업 현장을 찾아가는 5월중 현지 지도활동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눈개승마(이하사진/고흥군산림조합 제공)

5월중 지도활동은 눈개승마를 재배하고 있는 산주인 전형관(두원면 풍류리)씨 임야를 방문해 눈개승마의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시장 유통 전략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재배와 유통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산림경영 지도활동 광경

눈개승마는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피로 회복, 혈압 조절 등에 효과가 있는 약용 식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눈개승마는 고부가가치 임산물이자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류명현 조합장은 “임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지원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임업인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눈개승마 재배지

고흥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임업인의 소득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현장 기술지도, 상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