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전개 전주시민 대상으로 아동 건강권 증진‘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 진행 2025-06-16
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지부장 최은희)는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1층 에서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지금, 움직여 봐!’를 전개했다고 14일(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세~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중 앉아있는 시간은 524분에서 636분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29시간에서 7.93시간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건강 지표도 악화됐다.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의 비율이 4.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를 받은 7세~18세 아동·청소년은 각각 5만 3,070명, 2만 8,510명으로, 이는 2018년 대비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는 이러한 아동 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키워드로 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신체·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 건강한 움직임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비만예방, 수면건강, 마음건강, 좌식생활 줄이기 등 건강 수칙을 소개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학교·지역사회 기반 아동 건강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비만·마음건강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공공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건강권 보장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부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을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지부장 최은희)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아동 건강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는 “아동의 건강권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아동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가정과 아동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 건강권 인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위로 마음위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이 건강권 침해 문제를 인식해 자신의 목소리로 인식 확산과 제도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여아지원사업 소녀생각 KIT 및 여아건강권 간접교육' 등 다양한 아동권리옹호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전주1지부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