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 일대에서 ‘2025. 글로컬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과 현장 중심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험학습 기간 동안 학생들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인 홍구공원 ▲매헌 기념관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님이 시계를 교환했던 ‘원창리 13’ ▲상해사범대학교 내 위안부 역사 박물관 ▲가흥 김구선생님 은신처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상해와 가흥에 있는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역사적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상해사범대학교 내 위안부 역사 박물관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고통을 돌아보며, 학생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권순용)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역사 국외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 외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과 국제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