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2026년 6월 13일, (사)인간식물환경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치유농업과 학생들의 탁월한 연구성과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1학년 이은실, 강경수, 황보라 학생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늘봄학교 사례연구 - Vibraimage 측정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Vibraimage 기술을 활용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심리 상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과학적 접근 방식이 돋보였다. 해당 연구는 김현주, 최연우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체계적인 연구 설계와 현장 적용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의 발표도 눈에 띄었다. 3학년 김수영 학생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노인의 우울감 및 심리생리 상태 변화 - 허브스팜 사례」, 김금순 학생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 - 숲티움 치유농장 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치유농업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은 실제 치유농업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참여자의 전후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 도구와 통계 기법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문 연구자에 버금가는 역량을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치유농업 실무와 학문 간의 융합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한 (사)인간식물환경학회는 1998년 창립 이래 25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국내 KCI 등재는 물론 2021년부터는 Scopus 등재 국제학술지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치유농업, 산림치유, 원예치료, 환경심리, 생태조경 등 사람과 자연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실증적 연구를 중시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 그 이상이다. 학생들이 실제 분석 능력과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학문적 깊이를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앞으로도 치유농업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사회적 실천을 위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