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행정동 옮겨 의료진 휴게실 설치..노조 반발
2025-06-25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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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전경 [조선대병원 제공]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조선대학교병원이 일부 의료진을 위한 휴게실을 마련하고자 행정 기능 분산을 추진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조선대병원은 행정동이 자리한 본관 8층을 임상전문교수 대기 및 휴게 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협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행정동이 옮겨갈 장소로는 본관과 떨어진 장례식장 건물의 1층 빈소가 거론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의정 갈등 국면에서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퇴직 교수를 임상전문교수로 재임용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의료진 동선 단축'을 위해 신규로 설치하는 임상전문교수 휴게실을 본관 건물 안에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행정동이 기존 자리를 내어주고 다른 공간을 찾아서 밀려나는 모양새가 빚어지게 됐다.
이전 대상에는 병동 물품 구매 신청과 수령 등 병원 행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부서들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조선대병원 구성원 상당수가 업무 효율 저하 등 행정동 이전이 유발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이제 막 공론화가 시작된 단계"라며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뜻을 모아 병원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사측은 "현재로서는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아니다. 향후에 정리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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