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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인명장연구소 허북구 소장, 대만서 ‘천연염색’ 강의 타닌계 염료와 인디고 염색의 융합 주제로 국제 교류 이어가 2025-06-27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한국명인명장연구소 허북구 소장(농학박사)이 오는 6월 29일,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타이중섬유공예박물관에서 대만 천연염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대만천연염색창신협진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허 소장은 ‘인디고 염색에서 타닌계 염료의 활용법’을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서아프리카 말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타닌계 염료에 대한 이론과 실제 염색법이 소개된다. 특히 타닌계 염료와 인디고 염료의 화학적 특성과 상호작용, 그리고 두 염료의 복합 활용 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허북구 소장은 대만 현지에서 『감물염색의 이론과 실제』, 『광물염색의 이론과 실제』 등 다수의 전문서를 출간하였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 온라인 강의를 포함하여 2012년부터 매년 대만 화훼와 천연염색 분야에서 초청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허 소장은 동아시아 천연염색 분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며, 한국의 전통 염색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만 강연에는 백송천연염색교육원 유창오 원장과 염재권 부장이 함께 동행하여, 먹염색 및 감물과 먹물의 혼합염에 대한 시범과 실기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한국 전통 염색기법의 실제 응용 예를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간 천연염색 분야의 학술 및 실기 교류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전통 염색기술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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