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한국명인명장연구소 소장이자 농학박사인 허북구 박사(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겸임교수)가 오는 7월 23일(화),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전라도 및 나주의 인문·자연환경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번 강의는 나주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비 공모사업인 『2025년 지혜의 학교』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나주의 인문·자연환경과 음식문화」의 개강 강연이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고, 회차별 주제를 달리해 총 12회에 걸쳐 구성되 있으며, 각 회차별로 개별 수강도 가능하다.
강의 주제는 2강, 전라선 음식 對 호남선 음식, 3강은 육류 중심의 호남선 음식과 나주음식, 4강은 전라선의 숯불과 나주의 멧재 음식, 5강은 호남선의 보리싹 음식과 나주음식, 6강은 호남선의 떡문화와 나주의 떡, 7강은 호남선의 평야 중심 음식과 나주 음식, 8강은 호남선과 나주평야의 발효음식, 9강은 나주 천연염색과 나주밥상, 10강은 호남선 음식의 적자, 나주 음식, 11강은 나주 밥상의 발전 방향, 12강은 강사 및 참여자 그룹의 정책 제언이다.
개강 강의에서는 나주 음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자연·지리적 환경과 인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나주 음식의 DNA와 정체성 및 문화적 기반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설 허북구 박사는 올해 출간한 「전라도 호남선 음식의 적자, 나주밥상」을 비롯해서 「근대 나주의 집장과 부삭장 문화」, 「근대 나주의 제비쑥떡 문화와 떡쑥」, 「근대 전남 나주의 단오 풍속과 찔레꽃떡 문화」, 「근대 나주의 분추떡 문화와 절굿대」, 「근대 전남의 돈차 문화와 청태전」 등 다수의 나주 전통음식 관련 책을 출간하였다.
또한,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나주제비쑥떡을 등재시켰고, 나주의 전통음식을 발굴하여 다수의 잡지, 신문, 강의 등에 소개하는 등 나주 전통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허 박사는 이번 강의와 관련해 “나주 밥상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지만, 그 기준이 아직은 다소 모호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주 음식의 정체성을 명확히 규명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