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프리미엄 고흥쌀 일본 시장에 ‘제값 수출’ 시동…농가소득 향상 기여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 직접 챙기며 해외 판로 확대 나서
2025-09-03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3일 고흥군청 앞에서 고흥군과 흥양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좋은 고흥쌀의 일본 시장 진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고흥쌀의 일본 시장 진출 출범식(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현장에는 ‘제값으로 인정받은 약속, 가치를 지킨 고흥쌀’, ‘고흥쌀,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힘찬 여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 걸고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제값 수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국내 일각의 저가 수출로 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 정책과 일관된 품질 관리로 대응에 나선다. 목표는 농가 소득을 지키고 고흥쌀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을 직접 챙기고 수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하며,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와 ‘제값 수출’을 해외에서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범단은 도쿄를 중심으로 홍보 행사, 유통사 미팅,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신주쿠 K-Food 전문마트에서 로드쇼와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일본어 라벨과 소용량 포장 등 현지화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출범을 농가 소득 보장과 브랜드 신뢰 제고의 출발점으로 본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일본 시장에서 고흥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