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이 지난해에 이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역 참살이조가비촌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중앙)와 정영만 조합장(오른쪽 끝)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하사진/팔영농협 제공)
팔영농협 농촌왕진버스는 지난해 남양, 동강, 대서 지역에 이어 전문 의료진이 9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과역‧점암‧영남면 조합원과 지역주민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와 영양제 투약, 저주파 치료와 검안 검진을 통한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팔영농협에서는 원거리 조합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차량지원을 해드려 이동에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홍성표 NH농협 고흥군지부장, 류제동 고흥군의회의장, 송형곤 전라남도의원, 김재열, 박경석, 김민열, 전명숙, 김미경 고흥군의원들이 함께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정영만 조합장은 “폭염 속 농삿일로 지친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잠시나마 일손을 놓고 지친 몸을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사업은 단순 의료지원이 아니라 농협이라는 조직을 통한 농촌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많은 농민과 조합원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 고흥군지부와 함께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소득 증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