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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열리는 특별한 가을 장터 개장 6일 충장로 4가 일대, ‘도깨비장터 IN 충장로’ 개최 2025-09-04
강성금 kangske19@naver.com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열리는 특별한 가을 장터 포스터[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충장로 4가 일대(옛 조흥은행 사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축제 ‘RE:VERSE 도깨비장터 IN 충장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깨비장터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추진되는 정기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충장상인회(회장 주승일)가 주최·주관한다. 동구는 행정지원, 홍보 등 협력처로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오전 11시 대규모 상가 할인전과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막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밤 9시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구·도서·먹거리·공예품 등 약 30개 팀과 막걸리·홍어무침·분식 등 지역 먹거리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골목대장 게임존’(딱지치기, 오목, 보물찾기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충장상인회가 마련한 대규모 상가 할인전이 열려 신락원(짜장면 4천 원), 청하(굴비 정식 1만 원), 뭉크(기성복 3만 원), 노틀담(수제화 전 품목 3만 원) 등 상점의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서 3만 원 이상 지불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앞서 축제를 위해 충장상인회는 동구청과 함께 매주 월요일 정례 회의를 13회 열어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안을 확정했다. 이처럼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행정기관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도깨비장터는 상인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방문객들이 충장로에서 레트로의 향수와 뉴트로의 설렘을 동시에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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