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야생동물과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국립공원 생태계와 사람·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수칙 안내
2025-09-05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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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고유 생태계를 보호하고 사람·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야생동물과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난 8월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수 탐방객이 찾은 천은사 재즈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시하였다. 직원과 자원활동가가 합동으로 약 500명 이상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과 거리두기 수칙과 반달가슴곰 조우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안전물품(팔토시, 종, 호루라기)를 배포하였다.
야생동물과 거리두기 수칙은 인간과 야생동물 간 접촉을 줄여 감염병 전파를 막고 야생동물과 안전한 공존을 위한 수칙이다. 주요 수칙 다섯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②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한다, ③ 반려동물을 데려오지 않는다, ④ 진드기, 모기기피제를 이용한다, 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이종현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 거리두기 수칙은 자연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위한 중요 수칙이므로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특히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국립공원 특성상 반려동물이 광견병이나 진드기, 각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노출되어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