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토요일도 근무하는 등 근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고흥군 농기계임대사업소(사진/강계주 자료) 

군은 오는 9월 15일~11월 8일까지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평일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차 방문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정오(12시)까지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본소(풍양면)를 비롯해 북부지소(과역면)와 동부지소(포두면)도 모두 연장 운영된다.

또한,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약 4천9백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총1억3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