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무안소방서 안철수 서장우리 사회는 언제 어디서나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교통사고, 화재, 산업재해,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은 단 몇 초 만에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이나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까지의 시간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입니다. 그리고 이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힘은 바로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의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에 달려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실제로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혈 환자 역시 초기 지혈 여부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결국 응급처치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생명으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응급처치는 결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기도확보, 출혈 지혈법 등은 일반 시민도 충분히 습득할 수 있습니다. 무안소방서를 비롯한 전국 소방서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은 남을 돕기 위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위급 상황은 언제든 내 가족과 이웃, 나 자신에게 닥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응급처치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교육을 받고, 정기적으로 훈련을 반복해 몸에 익혀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무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민 모두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안전은 소방의 힘만으로 지켜낼 수 없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실 때, 무안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더 안전해질 것이며 작은 용기와 신속한 행동이 누군가의 내일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무안소방서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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