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오늘 오전 전남 함평에 위치한 남일 심수택 의병장 기념관에서 열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제1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장군의 의로운 넋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오늘 추모식에는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과 전남 광복회원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과 월야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시민사회단체 등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약력소개, 인사말, 추모사, 충의격문 낭독과 만세 삼창, 의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월야중학교 학생들이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펼친 관악 연주 및 의병무용극 공연은 참석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면서 추모식을 더욱 더 숙연케 했다.
심남일 의병장은 한 말 의병 전쟁의 중심인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붓을 꺽고 신광면 덕동 고개에서 거병하여 호남창의회맹소 등에서 활약하고 당시 가장 활발히 의병이 일어나고 있던 영암으로 이동해 국사봉을 근거지로 ‘호남의 소’라는 의병부대를 결성해 탁월한 전략과 전술로 일본군을 여러 차례 무찌르는 등 호남의병의 절정기를 구가했던 호남의병의 대표적 인물이다.
송인정 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심남일 장군님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거룩한 뜻을 받들어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장군님의 순국 115주년을 맞아 제가 드릴 수 있는 작은 약속”이라고 하고 “심남일 의병장님의 평온한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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