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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정지아 작가교실” 개강 구례 독서인문교실 연계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 2025-09-26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지난 9월 25일(목) 구례여자중학교에서 ‘정지아 작가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구례 독서인문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구례 출신 소설가 정지아의 작품 세계와 역사적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독서·토론·글쓰기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께 길러가는 구례 특화형 인문교육이다.

 

정지아 작가교실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역사와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지역성과 역사성을 아우르는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glocal)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공생과 연대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구례여자중학교 학생 17명이 정지아 작가와의 대면 수업 및 그룹별 온라인 피드백을 통해, 매달 한 권의 고전 및 현대 문학 작품을 완독하고 토론과 글쓰기로 확장해 나가게 된다.

  

2026년부터는 ‘작가교실’을 ‘작가학교’로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중·고등학교 연계 진로·진학 교육 차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3년의 장기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100권의 책을 읽고 인문학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이뤄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구례 독서인문교실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인문학적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동 교육장은 “정지아 작가교실은 구례 독서인문교실의 중요한 축으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유하고 성찰하는 힘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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