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비상소화장치 시연 통해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강화
2025-09-29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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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진도소방서는 9월 26일 지산면 소앵무마을에서 화재취약지역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신설 비상소화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역주민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 상황에 맞는 소방용수 확보를 통해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재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 화재진압시설 설치 확대와 소방용수 보강 등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진도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입 취지 설명 ▲소방관 및 주민 시연 ▲화재예방 캠페인 ▲감지기 보급 활동 등 실질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 이장 및 주민들이 직접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초기 화재 대응 시연에 참여함으로써, 자율적인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큰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감지기 설치, 건강 체크 등 생활안전 활동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안전 인식을 제고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비상소화장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초기 화재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