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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솔향재, 대만 천연염색 특별전 개최 2025-09-30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고창읍성 진서루(서문) 아래 위치한 천연염색 전시·체험관 솔향재(관장 김영남)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만 천연염색 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자연애천연염색문화공간이 주최하고 솔향재가 주관했으며, 국제천연염색문화교류협회(회장 유창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대만을 대표하는 천연염색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류준경(劉俊卿) 작가와 사국봉(謝國鵬) 작가의 작품이 돋보인다.

 

류준경 작가는 일본 인디고 유젠염색(藍友禪染) 장인 하시즈메(橋詰) 선생에게서 섬세한 붓염색 기법을 사사했다.

 

그는 전통 중국회화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여러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사국봉 작가는 쪽 염료를 이용한 산수화 기법과 바틱(Batik)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성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각국에서 초청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남 관장은 “이번 전시는 수준 높은 천연염색 예술작품을 고창 군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창읍성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울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향재는 천연염색 체험과 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장을 지낸 김영남 천연염색 명장이 관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관장은 현재 군장대학교 패션산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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