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북 고창읍성 진서루(서문) 아래 위치한 천연염색 전시·체험관 솔향재(관장 김영남)에 10월 4일 대만의 천연염색 작가 일행이 방문해 작품 전시와 설명, 한국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애천연염색문화공간이 주최하고 솔향재가 주관했으며, 국제천연염색문화교류협회(회장 유창오)가 후원하는 ‘대만 천연염색 작품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청 문화 관련 공무원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작품 감상과 교류의 장을 나눴으며, 솔향재와 대만천연염색창신협진회(臺灣天然染色創新協進會) 간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대만천연염색창신협진회(회장 류준경) 회원 작가들이 직접 방문해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솔향재 전시 관람과 더불어 한복 입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전통문화의 소통을 이어갔다.
대만천연염색창신협진회는 타이중시에 본부를 두고 천연염색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는 단체로, 쪽 문양염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류준경(劉俊卿) 회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솔향재는 천연염색 명장으로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영남 관장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김 관장은 현재 군장대학교 패션산업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영남 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천연염색은 자연과 인간을 잇는 문화예술의 가교”라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한국과 대만이 서로의 전통을 배우고 새로운 창작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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