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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대표팀, 올림픽 쿼터 획득하러 출국…코르티나 트랙 첫 도전 2025-10-10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지훈련 떠나는 루지 국가대표팀 [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한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루지 국가대표 여자 1인승 정혜선(강원도청), 신유빈(용인대), 남자 1인승 김지민(한국체대)과 코치진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라트비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라트비아에 도착하면 전지훈련 캠프를 차려 약 2주간 트랙 적응훈련을 한 뒤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로 향한다.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서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제훈련이,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며 대표팀은 두 일정 모두를 이번 원정 기간 소화한다.


코르티나담페초 트랙 공사가 지연되면서 보통 올림픽이 열리기 한 시즌 전 하는 테스트이벤트를 올림픽 시즌에야 치르게 됐다.


썰매 종목에선 선수들의 트랙 적응도가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표팀은 새 트랙 훈련 기회를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올해 11월 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다섯 차례 열리는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배분된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와 여자 1인승에서 각각 한 장 이상의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임순길 루지연맹 회장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루지 대표팀의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정혜선 선수 같은 국가대표 10년 차 베테랑이 중심을 잡아주는 부분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연말에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2월 22일 귀국해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27일 다시 유럽으로 떠나 1월 말까지 잔여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지며, 루지 동목은 2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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