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꿈을 볶고 미래를 맛보다’ 성료
2025-10-13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꿈을 볶고 미래를 맛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3회기 동안 함평군 나비어울림센터 2층 공용주방에서 진행,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해 중식조리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실기 중심 교육을 실시, 난자완스, 빠스옥수수, 라조기, 홍쇼두부 등 메뉴 20가지를 실습하며 조리 기술, 위생관리, 모의시험 등을 통해 자격시험에 대비했다.
그 결과 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나머지 참여자들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으며, 실기시험은 10월 말에 예정되어 있다.
참여자 조○○ 씨는 “한국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 필기시험 공부가 힘들었지만, 기출문제를 반복해 학습하며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언어적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노력한 결혼이민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내년에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중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 hampyeonggun.familynet.or.kr
● 함평군가족센터 밴드 https://band.us/band/55384025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