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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10월 구례 북콘서트” 개최 정지아 작가 초청, 권정생 이야기로 함께 나누는 삶과 문학 2025-10-17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지난 10월 16일(목) 섬진아트홀에서 구례 지역 출신 소설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10월 구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구례교육」의 중점 추진 과제인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정지아 작가의 저서 《정지아가 들려주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를 함께 읽고 삶과 문학, 역사적 기억, 공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지역 인문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작가의 강연과 대담, 사인회 및 기념촬영 등을 통해 문학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인문적 성찰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구례형 독서인문교실과 연계된 지역 인문교육 모델>

  

이번 북콘서트는 ‘구례 지역독서인문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인적 자원 활용 프로그램’, ‘교육공동체 대상 독서모임’, ‘인문학 집중 캠프’ 등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구례가 가진 인문 자산을 교육의 현장으로 확장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와 지역 정체성 함양을 동시에 이루는 구례형 인문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향후 ‘정지아 작가교실’을 기반으로 중‧고 연계형 ‘정지아 작가학교’로 확대해,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문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세대와 세대, 학교와 지역이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실, 작가교실, 북콘서트 등 다양한 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유하고 성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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