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무안소방서(서장 안철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특별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119무안구조대 밀폐공간 사고 대비 훈련 모습
무안소방서 119구조대를 비롯해 해제·일로 펌프차구조대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의 반복 위험성과 구조 활동의 특수성을 고려해 매월 1회 특별대응 종합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안소방서는 9~11월 기간 관할 119안전센터별로 자체 고위험시설을 선정해 팀 단위로 현지적응훈련과 대응강화훈련을 집중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설별 구조 환경을 사전에 분석하고,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을 반복 실시함으로써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현지적응훈련은 관내 밀폐공간 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조 동선·출입구 위치·소방차 접근 가능 구간 등 현장 정보를 사전 파악하고, 시설 용도(축사, 정화조, 저장탱크 등)와 작업 특성을 분석해 대응계획 및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응강화훈련은 작업자 의식불명이나 질식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사고를 가정해 ▲밀폐공간 가스측정 및 산소농도 확인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확보 절차에 따른 진입 ▲보텍스·바스켓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안전 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해 다음 훈련에 즉시 반영하는 환류 체계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무안소방서는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도 병행했다. 작업 전 가스농도 측정, 환기 실시, 보호장비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지도하고, 사고 발생 시 구조대 도착 전 응급처치·대피요령 등을 교육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작업 환경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분석과 반복 숙달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위험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 훈련과 안전 컨설팅을 확대해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소방서는 향후에도 매월 정례 특별대응 훈련을 지속하고, 고위험시설 데이터 축적과 훈련 결과 분석을 통해 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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