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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든 2025년, 김해에서 시작된 공연의 시대 다양성·접근성·창작 생태계를 확립한 김해문화의전당 2025-12-08
윤경숙 kmb2578@daum.net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의전당은 개관 20주년이자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예술이 긴밀히 호흡하며 도시의 문화 지평을 넓혔다. 무대 위에서 울린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시민·지역 예술가들의 참여는 공연장의 내일을 기대하게 했다. 2025년의 한 해를 돌아보며 김해문화의전당은 ‘공연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다음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김해문화의전당  시민과 함께 만든 2025년 한해)- 문화의전당

▲ <2025시즌 G> – 개관 20주년, 장르와 대중성을 아우른 기획

2025년은 상·하반기 <시즌 공연제>가 본격 도입되었다. 관람객들은 연간 기획 공연 전체를 한눈에 살펴보고 원하는 공연을 묶어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를 활용해 편리하게 공연을 즐겼다. 한 해 동안 클래식·연극·뮤지컬·무용·접근성 활성화 등 다양한 장르의 42건 90회 기획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조성진·정명훈의 연주를 비롯해 유니버셜 발레단의 <춘향>, 뮤지컬 <명성황후> 등 국내외 최상급 라인업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장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 <레퍼토리 G> — 일상에 스며든 예술, 시민의 삶을 채우다

2025년의 레퍼토리 프로그램인‘저녁의 음악회’는 6건 6회를 통해 우수한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음악적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꾸준한 기획과 실행력은 지역 내 견고한 클래식 마니아층 형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새롭게 탄생한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우리 아이 첫 공연장 나들이’라는 따뜻한 콘셉트 아래 영유아부터 부모까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3건 5회의 공연은 가족 관객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형 공연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 <시그니처 G> — 김해형 창제작 뮤지컬 브랜드 ‘블랙박스 뮤G-컬’ 안착

2025년은 창제작 뮤지컬 브랜드 ‘블랙박스 뮤G-컬’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해였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낭독–쇼케이스–트라이아웃–본공연>으로 이어지는 창작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김해에서 새로운 뮤지컬이 태어나고 성장 및 유통되는 과정을 시민과 함께했다. 올해는 낭독 뮤지컬 5편과 창작 초연 뮤지컬 1편을 선보여 신작 IP(지적재산권) 발굴과 유통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해의 공연장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새로운 뮤지컬이 태어나고 탄생하는 첫 터전이자 창작자·시민·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불가사리에서 전국으로> — 지역 창작 콘텐츠의 확장 및 교류

올해‘불가사리’에서는 총 15개 팀, 129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지역 창작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티켓 수입 귀속과 참여 조건 완화 등 구조 개선을 통해 외부 창작자와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확대되었고 그 결과 콘텐츠의 다양성과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불가사리를 통해 여러 차례 검증되며 성장한 극단 이루마의 음악극 <당신이 좋아>는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무대에, 국악예술단 별신의 <별신 콘서트>는 의정부문화재단에 각각 초청되어 김해에서 탄생한 작품이 다른 도시와의 교류 무대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꿈의 예술단부터 가야금 축제까지, 지역 문화성장의 동력

김해문화의전당은 꿈의 무용단 김해(정기교육 58회·34명 참여)와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정기교육 54회·64명 참여)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 공연과 교류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예술교육을 견인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해문화의전당은 <가야금 경연대회>, <김해 가야금 축제>, <동아시아 문화도시 후속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확고히 해왔다. 


2025년 김해문화의전당은 장르별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 지역 예술인·시민 기반의 창작 생태계 구축, 도시 간 연계 및 교류, 유통 구조 확장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화제의 공연예술을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 김해로 도약해 창작·유통 구조를 더욱 고도화·체계화하고 공연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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