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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의원들이 그린 ‘미래 교육’… AI·작은학교 등 정책 제안 2025-12-18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의 학생의원들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학생의원과 교육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의 의견을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원들은 작은학교, 인공지능(AI) 교육, 진로, 환경 등 네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들 의제는 전남교육청이 2026년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AI 기반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글로컬 교육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어 학생들의 정책 이해도와 관심을 보여줬다.


김영빈 학생의원(동광양중)은 “학생의원들이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며 “학생들의 제안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회에서는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특성화학교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AI 교육 방향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진로진학상담센터 기능 강화 ▲자원순환 중심 환경교육 확대 등 6건의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지역학생연합회 활성화 방안도 추가로 논의됐다.


정책 제안 과정에서 학생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즉석에서 답변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디지털 현수막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돼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취지도 함께 살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함께 바라보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학생들의 정책 제안이 실제 교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정책 논의를 확대해 학생 자치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전남 의(義) 학술문화축제’, 권역별 정책 토크 마당, 민주시민교육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학생 자치 활성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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