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자기옹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의 2025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이 총 23회기의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한 이번 모임은 체험활동, 문화활동, 공예활동, 지역사회 참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지며 참여자들의 주체적 성장에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은 임원선출을 시작으로 아쿠아플라넷 체험, 윤제림 수국화 관람, 딸기케이크 만들기, 원목 공예, 양말목베개·라탄갓등·테라헤르츠 목걸이·찻상 제작, 영화 관람,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과 연결된 폭넓은 경험을 하였다.
또한 지역 복지관과의 교류, 재가장애인 가정 청소 자원봉사 등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 확대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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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활동으로 그동안 모임에서 만들었던 양말목베개, 테라헤르츠 목걸이, 찻상, 라탄 갓등 여러작품을 복지관에서 전시 후에 마을 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고,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여러분이 얼마나 애써 만들었는지 느껴진다. 덕분에 오늘 하루가 더 밝아졌다”며 미소를 보였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우리가 만든 작품을 누군가에게 기쁨으로 건넬 수 있다는 건 큰 용기이자 성장의 증거”라며 “이 나눔이 지역사회와 우리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은 참여자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며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가 의미가 되었으며, 예술·문화·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조모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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