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7일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 재배 확대를 뒷받침할 전정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현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는 19일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전정 전문 인력 1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은 기존 신고 품종과 구별되는 국내 육성 품종의 특성을 반영한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신품종 재배 확산과 과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교육생 모집을 통해 22명을 선발했으며,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품종 전정 이론 교육 3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현장 견학 1회 등 총 28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주시가 자체 제작한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 교재를 활용함으로써 전정 이론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2기 교육생 19명이 전정단으로 배출됐으며, 개근 교육생 3명과 우수 교육생 2명도 함께 선정됐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정 도구를 활용한 현장실습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우리품종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재배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교육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4일간 ‘2026년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3기 교육생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육성 품종 재배 농업인과 전정 작업반 회원 등 전정 교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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