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7일까지 HK 인문학 강좌 ‘남도음식의 언어와 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남도 음식에 담긴 언어, 생활, 지역사의 층위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대면과 ZOOM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면 강의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세미나실(본관 4층 4145호)에서 열리고, 온라인 참여자는 별도의 ZOOM 접속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남도 음식의 일상성과 지역성을 폭넓게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인 12월 17일에는 김준 교수(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빨밥에서 밥상까지, 남도음식의 개인적 맛’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12월 23일에는 위평량 연구원(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특별연구원)이 ‘남도의 강가에서 만나는 음식과 언어의 맛’을 통해 강과 음식, 언어가 엮이는 지역 문화의 맥락을 살핀다.
12월 30일에는 허북구 한국명인명장연구소 소장이 ‘전라도 호남선, 철길 따라 달라지는 남도음식의 개미’를 주제로 교통망과 음식 문화의 변화를 설명한다. 새해 1월 6일에는 이경엽 교수(목포대 문화재학과)가 ‘남도의 세시풍속과 음식문화’를 통해 신에게 올리고 사람들과 나누던 음식의 의미를 조명한다.
1월 13일에는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가 ‘전남 종가 제례음식문화’를, 1월 20일에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전라도 음식,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영혼의 양식 ‘엄니 밥상’ 채록기’를 각각 강의한다. 마지막 1월 27일 강좌에서는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 강희숙 교수(국어국문학)가 ‘공감도 따져보는 남도음식의 세계’를 주제로 강좌를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과 회복, 일상과 문화의 관점에서 남도 음식을 재해석하는 인문학 강좌로 기획됐다. 주최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며, 주관은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후원은 한국연구재단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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