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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순천대·목포대 통합 논의 일시 중단에 아쉬움 표해 의과대학 유치 위한 통합 논의 재개 촉구 2025-12-24
안애영 aayego@daum.net

24일 전라남도의회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전남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통합 논의가 지체된 점에 대해 재논의를 촉구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국립순천대학교의 찬반 투표 결과로 양 대학 간 통합 추진에 제약이 생긴 것에 대해 우려와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전남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통합 논의가 지체된 점에 대해 재논의를 촉구했다.


특위는 이번 대학 통합이 단순한 기관 간 결합을 넘어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도민의 의료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간 이어진 의대 유치 실패를 끊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멈춘 현실이 지역 전체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학사 운영과 캠퍼스 정체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고민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의 독자적인 경쟁력 유지가 쉽지 않은 만큼, 이러한 우려 사항들은 대화와 조정을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대학 통합과 의대 신설이 전남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국립순천대학교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니는 공공적 책무를 숙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사회와 전남의 미래를 위해 통합 논의가 다시 시작되기를 희망했다.


끝으로 특위는 "아직 통합 논의를 이어갈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조속한 재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 역시 책임 있는 소통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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