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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주배경 유아 늘어나는 현장 점검 나주이화유치원 방문해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 운영 논의 2025-12-26
안애영 aayego@daum.net

김대중 교육감이 이화유치원을 방문해 원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이주배경 유아 증가에 대응한 유아교육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중심의 문화 다양성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나주이화유치원을 방문해 이주배경 유아 증가에 따른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아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미래교육 정책을 현장과 연계해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나주이화유치원은 이주배경 유아 비율이 약 20%에 이르는 기관으로, 언어발달 지원과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언어교실과 음식·공예 체험 활동은 유아의 문화 경험을 확장하고, 가정과 유치원 간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놀이 중심 방과후과정과 특성화 교육활동도 함께 운영돼 유아 발달과 보호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유치원은 교육부 지정 ‘교원역량개발지원학교’로서 수업 공유와 멘토링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2030 미래교육 연구학교’로서 지역 문화를 반영한 ‘온(ON) 나주 P.L.A.Y.’ 수업 모형을 적용한 프로젝트형 놀이 수업도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주배경 유아 증가에 따른 문화 다양성 교육 운영 방안과 2030교실 기반 미래형 놀이수업, 유·보 통합을 위한 이음교육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학부모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교육 속에서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가정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나주이화유치원의 사례는 이주배경 유아 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우수한 교육 모델이 전남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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