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 치유농업과는 지난 12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현장 적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는 전라권역 실증대학으로 참여해 전주보훈요양원을 비롯한 총 5개 실증처에서 뇌졸중 후 편마비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체 효능에 관한 정량적인 평가를 했다.
실증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상·하지 기능과 관련된 신체 지표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수행에 대한 자신감 등 심리·사회적 지표에서도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16회기 이상 장기 참여군에서 기능 유지 및 향상 효과가 더욱 안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기술 수용도 96.4%, 참여자 증가율 96.2% 등 모든 성과 지표에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치유농업 체조’를 개발하여 지적재산권 등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체조는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상·하지 근력 및 균형 감각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었으며, 농업 활동과 연계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꼽힌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전북지역 유일의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이며, 2026년부터는 전라권과 제주권역을 아우르는 1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활, 연구, 컨설팅까지 수행 가능한 고급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치유농업의 공공적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연우 치유농업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치유농업이 정서적 치유의 영역을 넘어 신체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실질적인 재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 농업이 연계된 재활치유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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