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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행정통합 논의에 교육통합 함께 준비해야” AI 교육·미래국제고 등 정책 시너지 강조 2026-01-06
안애영 aayego@daum.net

6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안애영 기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행정통합 흐름에 발맞춰 교육 분야 역시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이미 사회적 논의의 장에 올라와 있으며, 교육 역시 예외일 수 없다”며 “행정통합이 추진된다면 교육통합 또한 함께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이 결정될 경우 통합단체장만 선출하고 교육감은 별도로 두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통합이 이뤄진다면 통합교육감 선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법률 제정과 제도적 검증이 선행돼야 하며, 충분한 준비 없이 선언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행정통합과 교육통합은 주민 설명과 사회적 합의, 법적 절차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며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이 향후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도 교육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세계의 인재들이 찾아오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2026년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교육청은 AI 기반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형 교실인 ‘2030교실’을 110개소 추가 확충하고, AI·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과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공생교육 강화를 위해 ‘전남 K-푸드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헌법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교육수당을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해 교육 복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3월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비자 제도 개선을 추진해 전남을 글로컬 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김 교육감은 2026년을 ‘청렴 원년’으로 선언하고, 인사와 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전남만의 강점을 살린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며 “가장 전남다운 교육이 세계와 연결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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