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광주에서 만났던 어느 청년의 절규가 지금도 제 귓가에 맴돕니다.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 갈 때, 취업할 때, 결혼할 때, 고향을 탈출해 서울로 가지 못하면 영원히 기회를 박탈당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탈출입니다.
부와 사람이 수도권으로만 쏠리며 지역의 심장은 어느덧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불평등이라는 무게가 지역의 성장 박동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곳곳에서 힘찬 심장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지방 전성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전국에 ‘수도’를 세워야 합니다. 현재 중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베이징을 거쳐 경제수도 상해를 방문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찾는 외빈, 투자자, 관광객 등이 서울뿐만 아니라 행정수도, 문화수도, 반도체수도, 에너지수도, 해양수도 등 전국의 수도로 찾아오게 만드는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수도를 보유한 대한민국, 그것이 더 큰 대한민국의 비전입니다.
지방자치를 열었던 김대중의 꿈, 국토 균형발전의 초석을 놓은 노무현의 꿈, 지역 메가시티를 설계했던 문재인의 꿈, 그리고 ‘지방 주도 성장’을 실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우리는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광주가 ‘첨단지능’의 주먹이라면, 전남은 ‘무한에너지’의 주먹입니다. 이 두 주먹이 하나로 뭉칠 때, 광주·전남은 메가시티라는 강력한 체급으로 지방 전성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지금 광주·전남의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1995년부터 논의되어 온 행정통합은 30년 가까이 사회적 공감대가 축적된 숙원 사업입니다.광주와 전남은 행정통합을 엔진으로 삼아 에너지와 첨단산업의 양 날개로 대도약해야 합니다.
행정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산업지도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입니다.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 지역입니다. 전력 생산과 산업 입지를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을 통해 중앙정부에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산업 재배치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비약적으로 도약시킬 기회입니다.
조국혁신당이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저와 조국혁신당은 2026년을 ‘광주·전남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이 행정통합을 통해 서울에 준하는 위상과 조직 특례를 확보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과 생명력을 갖춘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는 그날까지, 조국혁신당이 늘 시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으라차차!“
2026년 1월 7일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출처 – 조국혁신당 당대표 조국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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