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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 두원농협, 수출 ‘1,000만 불’ 시대 열었다! 3년 연속 수출 1,000만 불 달성, 세계 28개국 시장 다변화 성공 2026-01-16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신년기획특집]


고흥 두원농협, 수출 1천만 불 돌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신선식 조합장이 ‘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사진/두원농협 제공)

전남 고흥군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이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불확실한 수출 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수출 고흥’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신 자동화설비로 위생적인 유자차 제조 생산 광경(이하사진/강계주)

두원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초 수립했던 수출 목표액을 달성하며, 연간 수출액 1,000만 불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러한 성과는 생산 현장의 혁신에서부터 시작됐다. 두원농협은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HACCP시스템 공장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유자차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탈피해 모과, 생강, 자몽, 레몬, 패션후르츠 등 품목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농식품 가공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수출 1,000만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두원농협의 시장 개척 노력 또한 돋보인다. 고흥군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 지원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기호식품을 끊임없이 개발한 결과, 기존 주력 시장이었던 중국, 미국, 일본을 넘어 튀르키예, 칠레, 인도 등 전 세계 28개국으로 수출 전선을 대폭 확대했다. 


신선식 조합장(왼쪽 4번째)과 직원들이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 생강차 수출 개시 기념촬영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유럽 시장 공략은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에 생강차를 수출하는 등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K-푸드 수출탑 시상식 수상 후 기념촬영(사진 왼쪽부터 송승환 과장, 이공희 계장, 정남균 소장, 신선식 조합장, 임혜진 과장, 문현정 계장-이하사진/두원농협 제공) 

두원농협의 이 같은 성장세는 신선식 조합장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향한 확고한 경영 철학이 밑거름이 되었다. 두원농협은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농식품가공사업 경영’ 금상, 2년 연속 수출사업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내실 있는 경영 능력을 증명해 왔다. 이어 2025년에도 ‘K-FOOD 수출탑’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K-푸드 수출탑 수상제품들 가운데 두원농협 유자제품 전시 코너에서 정남균 소장(오른쪽)과 송승환 과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는 지역 경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40여 명의 정규직 및 상시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유자 수매가 집중되는 11월과 12월에는 조합원과 지역민 등 150여 명을 추가 고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6억 원 규모의 농외소득을 창출하며 농한기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K-푸드 수출탑 수상식장에 진열된 두원농협 수출 제품군

신선식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공영민 군수님을 비롯한 고흥군 공직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땀 흘려 애써오신 농업인, 조합원, 그리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올해는 수출 1천5백만 불 달성을 목표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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