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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개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성료 주민 의견 460여 건 수렴…생활 현안부터 미래 비전까지 공유 2026-01-22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1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20개 읍면동 마지막 종착지인 문평면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추진한 ‘2026 주민과의 대화’ 읍면동 순회 일정을 21일 문평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정 주요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20개 읍면동을 돌며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확충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중심으로 총 467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분야별로는 안전건설이 3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복지(49건), 관광문화(24건), 농업(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접수된 건의 중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즉시 추경 예산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해결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리마다 지속 가능한 농생명 도시, 글로벌 에너지 첨단과학도시, 500만 관광도시, 빛가람 혁신도시 완성, 미래인재 육성, 전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등 6대 시정 전략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공익수당 인상(60만 원→70만 원)과 농작업용 편의 의자 전 농가 보급 확대(1만2773개, 5억 원)를 통한 소득 안정 정책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천년이음 나주배’, ‘나주들애찬한우’ 등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2025년 800명→2026년 1000명) 계획도 밝혔다.


에너지 중심도시 비전과 관련해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국립나주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 개최 계획을 공유하며 산업·일자리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정책을 추진해 500만 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52만 명이 방문한 성과와 함께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생태와 관광을 잇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성관 원형 복원, 나주읍성과 나주목 관아 정비 등 역사문화 자산 복원 사업과 남평·영산강 파크골프장 개장,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현황도 소개됐다.


빛가람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함께 복합문화체육센터, 꿈자람센터 개관, 콜버스 운행,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교육발전특구 운영, 초·중·고 연계 IB 교육 체계 구축,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출산·육아 지원 확대와 어르신 일자리 확대, 스마트 경로당 확충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주에 대한 자부심과 공감대가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나주의 매력을 알리는 주인공이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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