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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조성…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소형견·대형견 구분 운영, QR 기반 무인 입장 시스템 2026-01-30
안애영 aayego@daum.net

금천면 원곡리 일원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금천면 일원에 대규모 반려견 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2월부터 ‘나주시 반려견 놀이터(NAJU PET PLAYGROUND)’를 시범 운영하며,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거쳐 3월 중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과 반려인의 여가·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반려견 전용 시설이다.


시설은 반려견 체형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형견 전용 공간과 대형견 전용 공간으로 구분 운영된다. 중소형견 놀이터는 약 1100평, 대형견 놀이터는 약 440평 규모로 조성돼 반려견 간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맹견은 출입이 제한되며 QR코드를 활용한 동물 등록 확인 후 입장하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야간 이용은 제한되며 장마, 폭우,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이용자 안전을 위해 일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입·퇴장 시 목줄 착용, 배변 봉투 지참 및 즉시 수거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나주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 운영 상황과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운영 방식을 보완한 뒤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는 나주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1단계 인프라로, 앞서 열린 ‘2025 나주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코스 홍보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 연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 시범 운영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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