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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남이 국가 기후·에너지 전략의 중심지로 부상해야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속 전남의 역할 강조 2026-02-02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새정부 출범과 함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29일 ‘새정부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과 전남의 대응 전략’을 특집주제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등 정부 정책 기조와 발맞춰 전남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배지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 산업단지는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 산업 전략, 지역 전환의 통합 정책 체계로 분석할 수 있다”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자원과 산업 여건, 주민참여 모델을 결합한 선제적 전략 마련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 실험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3대 부문별 과제로 ▲[에너지 공급]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보와 계통 불안정 해소, ▲[산업 전환] 철강·석유화학 산업 등의 ‘그린 대전환’을 위한 선제적 인프라 지원, ▲[농수산업] 영농형 태양광의 표준화 모델 정립을 통한 토지 이용의 효율 극대화 등을 제안하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토대로 산업계의 RE100 수요를 충족하는 정책 추진을 통해 2035 NDC 달성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장은 “2031년 호남권 전력계통의 핵심 과제는 주파수·전압 안정, 계통 신뢰도, 사고 대응 능력을 포함한 ‘운영 품질’의 확보에 있다”며, “영광 원전을 계통 안정성을 지탱하는 관성 앵커로 활용하고, 기존 관성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동기조상기를 전략적으로 도입하는 등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지산지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찬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산업 경쟁력은 인허가·환경·안전·운영·규제 대응 등 전 주기 실행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정착에 달려 있다”며, “전남 서남권은 해상풍력·친환경 선박·에너지 ICT를 연결하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직무·트랙 기반 인재 양성과 지자체·산업계 협력을 결합한 ‘현장형 인재 양성’ 실행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남연구원의 「전남정책연구」는 전남 미래발전과 관련된 특집주제를 분기별로 선정해 지역의 핵심현안 분석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https://jni.re.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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